임채무, 윤가식품 대표의 일침..."삼각관계나 출생의 비밀 말고..."
임채무, KBS아침마당 출연..."토속적인 드라마도 많이 생겼으면"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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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S 아침마당 KBS 44주년 공사창립기획 ‘세월 따라, 노래 특집’편에 임채무(67)가 출연해 다시 주부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채무는 이날 방송에서 "방송 드라마가 수십개 있는데 대부분 삼각관계나 출생의 비밀 등을 다루고 있다"며 "시골에 있는 어머니, 할머니들이 좋아하시는 예를 들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같은 토속적인 드라마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지난달 24일 MBN ‘아궁이’ 에서 가수로 제2의 청춘을 시작한 사연과 함께 아내 사망 후 다시 연인을 만난 이야기를 공개해 주부들로부터 큰 관심을 샀다.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임채무의 부인 박인숙씨는 1976년 MBC 성우 공채 7기로 1978년 지인의 소개로 임채무를 만나 결혼했으며 2015년 6월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임채무는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는 등 환갑이 넘은 나이에 첫 앨범을 내며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도 화제가 된바 있다.
임채무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경치에 매료돼 단역배우시절부터 조금씩 매입한 장흥 땅에 놀이시설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해병대 출신으로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부총재 직도 맡고 있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임채무는 현재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주인공 은수가 일하는 자수성가한 윤가식품 대표를 맡아 열연중이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 은수와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로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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