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19회, 이유리, 류화영 눈치...김영철-김해숙 회환의 눈물

'아버지가 이상해' 18회 시청률 27.1%...주말 드라마 1위 수성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아버지가 이상해' 19회 예고 캡처.

6일 저녁 MBC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9회에선 변혜영 이유리가 변라영 류화영에게 차정환 류수영과의 동거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입단속을 시킨다. 불안해하는 이유리의 모습에 류수영은 들키면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아버지가 이상해’ 지난 방송에선 이유리, 차정환 커플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며 류화영에게 들켜 아지트 생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여느 때처럼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고 있던 이유리, 류수영이 막내 동생 류화영의 레이더망에 데이트 장면이 딱 걸리고 만 것.

류화영은 뒤를 쫓아 집을 확인하고 이유리, 류수영의 다정한 모습과 오피스텔의 호수가 찍힌 사진을 곧장 이유리에게 전송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아버지가 이상해’ 19회에선 또 오랫만에 변한수의 고모를 찾아 간 윤석 김영철과 나영실 김해숙이 과거를 떠올리며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아버지가 이상해' 18회 시청률은 27.1%로 17회보다 2.9%포인트 상승, 지상파 주말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1.7%,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6.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 현장에서 즉석 스테이크 파티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류수영이 고기에 올리브유를 뿌리는 묘기부터 열정적인 불쇼까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고 이유리는 고기를 굽는 도중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포즈를 짓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아버지가 이상해’ 18회 방송의 류수영과 이유리 커플의 단란한 저녁식사 장면의 비하인드 컷으로 촬영 이후 스테이크를 추가로 만들어 현장에서 모두 함께 나눠먹었다고.

특히 류수영과 이유리는 스태프들에게 완성된 스테이크를 직접 나눠주고 챙겨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스테이크는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최고의 맛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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