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덕혜옹주’ 위해 투자 결심한 가장 큰 이유

“주연배우로서 책임감 보여주고 싶었다”

김재범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스타에이지 DB

[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주연 손예진의 마지막 노력으로 완성도를 높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무려 10억원의 초과 제작비를 손예진이 자비로 부담했다. 일종의 투자였다.

15일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뒤 손예진 소속사 측은 “손예진이 10억원을 투자한 게 맞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예진은 영화 후반 작업이 예정된 일정보다 길어지면서 초과된 제작비를 내놨다. 주연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 완성도를 위해 선뜻 거액을 투자한 것이다.

‘덕혜옹주’는 손예진의 역대급 연기가 담겼단 극찬이 벌써부터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 퍼질 정도다.

영화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그린다. 개봉은 다음 달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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