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뷰] 하정우 “‘터널’ 속 강아지 ‘밤탱이’ ‘곰탱이’ 생각난다”

촬영 속 함께 한 ‘강아지’와 에피소드 전해

김수연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포커스뉴스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터널’ 속에서 함께 한 강아지와 촬영 중 호흡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터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나와 함께했다”면서 “한 마리는 ‘밤탱이’ 또 다른 한 마리는 ‘곰탱이’였다. 한 마리를 드라마 또 다른 한 마리는 액션 담당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강아지는 촬영 전에 먼저 어둠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먼저 받았다. 세트 자체가 아주 어두웠다”면서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스킬을 배워 오더라. 우리 밤탱이와 곰탱이 생각이 많이 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얘기를 그린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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