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4회...재희 퇴장, 강태오Ⅹ정겨운의 등장
'당신은 너무합니다 4회, 구혜선-강태오 핑크빛 분위기...정겨운과 첫 만남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12일 저녁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4회에서는 구혜선(정혜당)과 강태오(이경수)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앞으로의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구혜선과 강태오는 수목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지난 회에선 재희(조성택)와의 이별로 힘들어 한 구혜선이 정처없이 길을 걷다 들어간 카페에서 강태오의 피아노 연주에 위로를 받으며 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당신이 너무합니다’ 4회에서는 또 구혜선이 한껏 꾸민 모습으로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재벌가 장남인 정겨운(박현준)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보여졌다. 구혜선은 자신을 러브콜하는 연예기획사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호텔 커피숍을 찾았다.
정겨운이 왜 무명의 모창가수 구혜선을 지목해 전속계약 체결을 요청했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재희 죽음 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엄정화의 스토리도 펼쳐졌다. 엄정화는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보며 회한에 젖었다. 구혜선과 엄정화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던 재희는 지난회에서 출연 3회 만에 숨지며 퇴장했다. 엄정화와 함께 해외로 출국하려던 재희는 구혜선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차에서 내려 택시를 잡으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전광렬(박성환)의 모친 정혜선(성경자)은 엄정화에게 아들과 멀어지라고 경고해 배경에도 궁금증을 낳았다.
지난 주말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회 시청률 12.0%, 2회 14.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는 엄정화, 구혜선과 함께 정겨운, 강태오, 손태영, 전광렬, 김보연, 강남길, 조성현, 정혜선, 신다은, 김형범, 김규선 등이 출연한다.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는 전광렬의 차남으로 첫 드라마에 데뷔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주말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