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장그래에서 사기꾼으로 돌아온 임시완....엄친아 맞아?
tvN 인생술집 임시완 출연, 늦게 온 손님 박병완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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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임시완(36)이 출연했다.
임시완은 지난 29일 개봉한 범죄 영화 ‘원라인’에서 주연을 맡았다.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역을 연기한다.
임시완은 지난 2월 ‘원라인’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소주로 피부를 관리할 정도로 애주가임을 밝히기도 했다.
임시완은 이날 인생술집에서 수능시험과 토익 점수 만점에 근접했던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 “이미지 포장이 잘돼 있다. 엄친아는 아니지만 엄친아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가만히 있었던 것 뿐”이라면서도 엄친아 이미지로 가기 위해 큐브를 맞추는 취미게 된 사연도 털어 놨다.
임시완은 김준현의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를 열창하기도 하고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춤을 추고 바지를 벗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임시완은 2010년 스타제국 소속의 남성 음악 그룹 ZE:A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2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변호인’에서 용공 조작에 의하여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는 대학생 진우 역으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2014년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선 주인공 장그래 역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날 인생술집에 늦게 온 손님으로는 영화 ‘원라인’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박병은이 초대됐다.
임시완의 인생술집은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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