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유해진 목소리 깜짝 등장...실제로 볼 수 있을까?
'꽃놀이패' 이성재, 유해진과 친분 증명...게스트 요청도
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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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꽃놀이패'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해진과의 친분을 증명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는 배우 이성재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해진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재는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 빙벽장을 찾았다. 강물을 끌어올려 최대 높이 100M까지 얼려 만든 인공 빙벽을 본 이성재와 '꽃놀이패' 멤버들은 그 위압감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성재는 빙벽장에 들어서며 "과거에 저 빙벽에 영화 '빙우' 촬영을 위해 유해진과 매달려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유해진을 섭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성재는 바로 핸드폰을 꺼내 유해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성재는 유해진에게 "'빙우' 촬영지에 와있다"고 하자 유해진은 "알지, 원주!"라고 화답하며 옛 추억을 나눴다.
멤버들은 실제로 이뤄진 유해진과의 통화에 한 사람씩 돌아가며 안부를 전했다. 특히 유해진과 일면식도 없던 유병재가 "영화 채널에서 '타짜'를 재밌게 보고 있는 유병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재는 유해진에게 "'꽃놀이패' 게스트로 나와 달라"고 요청하며 유해진과의 친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깜짝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인공 빙벽장을 찾은 '꽃놀이패' 멤버들은 빙벽을 오르기 위해 원주에 들렀던 이봉원과 우연히 마주쳤다.
평소 등산 용품으로만 5천만원을 투자했다는 '등산 마니아' 이봉원은 '1박 2일 빙벽타기'를 하기위해 원주에 방문했고, 마침 '꽃놀이패' 촬영팀을 만난 것이다.
이에 이봉원은 ‘꽃놀이패’ 멤버들에게 직접 빙벽 타는 비법을 전수했고 손수 시범까지 보이며 소문으로만 듣던 등반 실력을 증명했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이봉원과의 촬영에 "이 정도면 게스트 수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꽃놀이패'에서는 빙벽장 앞 '빙판 위 야영'이 흙길 취침장소로 결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멤버들 간의 심리게임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사진 = '꽃놀이패' 멤버들과 배우 이성재, 개그맨 이봉원 / 출처 = SBS '꽃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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