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AOA도 좋은데 김태희의 남자 가수 비는?
'아는형님' 비, 3년 만에 싸이 곡 들고 컴백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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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김태희의 남자 가수 비가 3년 만에 신곡을 들고 '아는형님'에 방문한다.
7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 '아는 형님'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가수 비와 EXID 하니가 깜짝 등장해 '아는 형님' 멤버들과 입담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강호동은 비에게 "쟤 알고 보면 B급이다"라고 자극했고, 이에 비는 "나 아니었음 여기까지 못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과 비가 씨름 한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비는 AOA 후속편으로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방송 최초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유명 뮤지션 싸이가 작곡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비의 새 음반은 지난 2014년 1월 정규 6일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만이다.
비는 이번 음반 타이틀 곳을 '최고의 선물'로 확정했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새 앨범은 오는 15일 발표된다.
한편 이날 '아는 형님' 방송에선 걸그룹 AOA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아는 형님' 멤버들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AOA 멤버 지민과 설현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날 방송의 백미다. 지민은 'CF퀸' 설현을 의식한 듯 설현이 등장하는 맥주 광고를 패러디하기도 했고, "설현의 환한 미소가 단지 광고용 미소"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설현은 이날 방송에서 광고 속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지민은 최근 설현이 촬영한 맥주 광고 포즈를 흉내내며 "내가 더 낫지 않느냐"고 말하며 설현의 맥주 광고를 따라했고, 물을 맥주처럼 한번에 들이킨뒤 "굿 바디"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AOA 멤버들이 설현을 질투하는 장면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AOA 멤버 민아는 "먹고 사는데 지장이 많다"고 했고, 찬미도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을 수 있을 않을까"라고 솔직 입담을 뽐냈다. 이를 듣고 있던 설현은 "난 행복하다. 멤버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라고 말해 AOA 멤버들의 견제를 샀다.
가수 비와 EXID가 출연하는 '아는형님'은 14일(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가수 비 / 출처 = 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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